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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오너라면 배출가스 문제로 차량이 쓰레기가 된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 역시 2012년 차량의 왕국(?) 독일 폭스바겐사의 차를 기대감과 함께 구입했고 수년 후 말도 안되는 황당한 배출가스 문제로


이미 팔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하락된 상태입니다.


사실 차의 가치는 이미 포기 한상태라 기존에 수차례 리콜 안내가 있었으나 리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제시에 리콜 업데이트 하는 사람이 바보인 세상인지라..)



그런데 최근에 폭스바겐 사에서는 배출 가스 문제에 대한 리콜이 저조하자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 Trust Building Measure)이라는 거창한 이름과 내용으로 리콜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폭스바겐.jpg

기사 내용 - https://www.yna.co.kr/view/AKR20180612103600003?input=1195m





저 역시 관련 내용을 안내 받고 리콜 업데이트를 받아 볼까 싶어 서비스 센터를 예약 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공되는 추가 보증 11종 중 가장 부담되고 빈번히 발생될 것 같은 문제인 인젝터 부분에 대해서


기존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수리점에서 인젝터를 교환한 이력이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 보증 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서비스센터 안내를 받았습니다.(정확하게는 11종 대상 전체 입니다.)


리콜 업데이트 후 발생 될 수 있는 문제를 수리 이력으로 걸러 내겠다?? 당황스럽습니다. 리콜을 하지 말라는 거지요..


그래서 이런 저런 문제들이 제입장에서 무리한 요구가 아닌 합리적이라는 판단하에 서비스센터를 나와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조목조목 설명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담당자는 알아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언지하에 안된다고 하네요.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차량을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만들어 이미 고객들에게 큰 손실을 안긴


망할 기업 폭스바겐 측에서 정상적으로 차량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리콜률을 높이기 위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놓고


아울러 리콜 업데이트 후 발생될지 모르는 문제 즉 차주에게는 추가 손실이 될는 이슈들에 대해서는 책임 질 수 없다니요?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했든 일반 수리든 정품이든 아니든 모든 발생 되는 문제를 폭스바겐에서 해결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심지어 해당 부품은 부품값이 비싸 일반 수리를 자기네들도 유도 하면서 말입니다.


(서비스 센터 정식 수리와 부품 값이 비싼것은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게다가 리콜 후 해당 문제들이 발생할 경우,100% 보증이 아닌 자체적으로 엄청나게 까다로운 절차와 검증을 거쳐서


추가 보증 여부를 결정할 거면서 말입니다. 리콜업데이트 했다고 모든 문제를 100% 보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독일(자국) 혹은 외국에서도 이렇게 처리 했을까요?


저는 기자는 아니기에 잘 모르겠습니만 적어도 이런 말도 안되는 행태는 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결론은 리콜하지 않았습니다. 리콜하지 않는 차량이 많으면 폭스바겐 역시 국내에서의 영업 활동에 지장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 보증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혜택이 그냥 나왔을까요? 리콜이 왜 저조 한지 내부적으로 분석을 했을 것이고


그 결과가 지금의 추가 보증 혜택일 것입니다.


작년 8월기준 50%정도 리콜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더 늘었겠지요 지금은...환경부 기준은 85% 이상이라고 하네요.


리콜대상차종.jpg

(ea189 리콜이 아닌 전체 리콜 명령 대상차종은 12만대에 이릅니다. 정말 많이 팔아 먹었습니다.)





이런 식의 보증 혹은 혜택을 제공한다면 어차피 차가지는 폭락했으니 타다가 폐차 할 거 끝까지 리콜하지 않으렵니다.


혹시 이글을 읽는 분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 리콜(EA189) 차량 대상자라면 절대 리콜하지 말길 권해 드립니다.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장시할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폭스바겐은 아직 기존에 발생된 일련의 사태와 문제에 대해서 크게 반성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될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적어도 국내 아니 저에게서는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글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사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그것 역시 폭스바겐의 몫이 아닌 고객의 몫이니 할말은 없습니다.




앞으로 저는 폭스 바겐 차량은 누군가 거저 준다고 해도 받지 않을 겁니다.


거저 받아도 이런 터무니 없는 서비스를 폭스바겐은 제공할 것이고 그러면 유지 및 수리비가 더 나올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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